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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술치료

오베드로 │ 2022-10-1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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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내가 미술치료를 받자고 했을 때 첫 생각은 '미술을 통해 치료? 그게 가능한가?` 였다.
국민학교 2학년 이후로 미술과 이별했고 그림도 잘 못그리는데 어떻게 미술치료를 받을 수 있을까~라는 생각을 가지고 생명나무상담센터 방문.

첫날부터 김순초 박사님 안내대로 그림이라는 걸 그렸다.
그리고... 해설을 듣는데,..
대박!!!! 
일부로 대충 그린 초딩 수준의 그림을 통해 내 안을 들여다보듯이 설명하고 상담해주셨다.
자란 환경과 2-30대 때 가졌던 직업땜에 나름 속마음을 잘 숨긴다고 자신 있었던 내가 첫 `만남`에서 발가벗은 무방비 상태였다.
상담횟수가 늘어나면서 내 자신을 보게 되고 아내를 이해하게 되고 이젠 의식적으로 변화하고자 조금씩 노력을 하면서 가정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.
한 방울 한 방울의 변화.... 가 쌓이면서 나와 아내, 나와 자녀들의 관계가 회복되어감을 보게된다. 

이젠 매주 상담의 시간이 기다려진다 ^^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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